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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3

피스레터 No12_4 김소울_노예제도, 인간이 인간에게 빼앗은 인권 [시선 | 평화를 그리는 화가들] 노예제도, 인간이 인간에게 빼앗은 인권 김소울 자유와 평등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건 신생 국가 아메리카. 그러나 실제로 그들에게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념에 완전하게 반하는 뜨거운 감자가 있었으니, 바로 노예제도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에 이미 아메리카 대륙에 살던 땅의 주인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서양인들에게 끝까지 저항했고, 그들을 노예로 완전하게 부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자 서양인들은 끔찍한 방법을 생각해 냈다. 바로 노예사냥꾼을 이용하여 흑인을 납치하고, 이들을 이용하여 부족한 노동력을 충당하는 것이었다. 아래의 그림은 영국의 화가 윌리엄 터너가 그린 노예선이다. 이 그림의 부제는 로, 납치되어 배에 실려 팔려가던 .. 2018. 4. 19.
피스레터 No11_4 김소울_아메리카 대륙, 승자만을 위한 자유의 나라 [시선 | 평화를 그리는 화가들] 아메리카 대륙, 승자만을 위한 자유의 나라 김소울 1492년 10월 12일 새벽 2시경, 황금과 보석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끄는 선단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것과 같이 아메리카 대륙에 가장 먼저 발을 내딛은 것은 콜럼버스 일행이 아니었다. 이 땅에는 이미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 속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은 세계사에서 중요한 업적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사실상 그 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땅을 정복한 강자들이 미화한 합리화에 불과하다. 당시 해양진출을 활발히 도모하던 스페인의 팽창정책과 콜럼버스의 개인적 야망은 일치하였다.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은 콜럼버스가 앞으로.. 2018. 2. 19.
피스레터 9호(통권11호) 정영철 | 평화를 위한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송강호 | 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를 꿈꾼다 송태효 | 어린 왕자와 영화인들 김소울 | 아메리카 대륙, 승자만을 위한 자유의 나라 원마루 | 영국에서 아리랑을 불러봅니다 심은보 | 좌충우돌 민이 녀석 이야기 2018.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