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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ry2

평화는 천천히 오는 것이다 평화는 천천히 오는 것이다-2019 어린이어깨동무 북아일랜드 평화교육연수- 어린이어깨동무는 2019년 1월 ‘북아일랜드 평화교육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속에서 우리 평화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내용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북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고자 초중고 선생님, 연구자, 활동가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했습니다. 북아일랜드는 우리보다 앞서 20년간의 평화프로세스 과정을 통해 대립과 폭력의 역사를 화해와 공존의 삶으로 변화시키는 경험을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행해온 평화교육의 경험, 성과, 한계를 모두 함께 나누며 앞으로의 평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육청, 학교, 민간단체 등 다.. 2019. 2. 26.
아일랜드 - 3탄. Derry & Junction 평화를 원하는 땅, Ireland 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오늘은 아일랜드 평화연수 세번째 이야기. Derry & Junction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지나번 포스팅에서 미리 말씀드렸던것 처럼 Derry는 영화 Bloody sunday(피의 일요일)의 실제 현장으로 아일랜드의 역사와 평화프로세스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80년 5월 광주를 기억하는 우리들에게는 닮은 역사의 현장이어서 더욱 마음에 많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 5 Derry Derry는 도시 전체가 역사교육의 현장이었습니다. 1972년 1월 31일 일요일, 시민권을 주장하며 평화시위를 하는 시민들을 향해 영국군 공수부대가 발표를 해서 열 세명이 숨졌던 그 날의 사건을 도시 곳곳에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 201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