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41 피스레터 No18_5 정진헌_독일, 아우토반과 분데스리가 축구 [시선 | 베를린 윤이상하우스에서 보내는 평화의 편지] 독일, 아우토반과 분데스리가 축구 정진헌 흐리고 스산했던 독일의 겨울도 어느 덧 지나갑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4월을 독일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April, April, der macht was er will(4월, 4월은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한다네). 속담에도 Aprilwetter und Kartenglück wechseln jeden Augenblick(4월 날씨와 행운카드(운세)는 눈 깜짝할 새에 바뀐다)라고 할 정도로 비바람과 눈보라, 갑작스런 화창한 날씨 등이 하루에도 몇 차례씩 뒤바뀌곤 합니다. 북유럽 계절의 전환기 4월이 이렇듯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날씨가 주제라면, 한국의 4월은 우리 근현대 역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담은.. 2019.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