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1 피스레터 No22_2 이정필_코로나19 시대의 발상전환, 한반도 그린뉴딜 [한반도 에너지공동체 상상하기] 코로나19 시대의 발상전환, 한반도 그린뉴딜 이정필 코로나19가 세상을 멈춰 세웠지만 이제껏 보지 못한 다른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좀처럼 체감하기 어려웠던 국가가 귀환하고, 물리적 거리 두기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연대 의식과 정치 참여가 굳건하다는 믿음은 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성과와 함께 국난 극복의 동력이 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가닥이 잡힌 기본소득도 코로나19 국면 전에는 ‘듣보잡’ 개념에 불과했으니, 일각에서 내다보는 ‘재난 유토피아’의 맹아를 경험하고 있는지 모른다. 시야를 돌리면 유토피아적 전망을 낙관하기에 현실이 녹록지는 않다. ‘재난 디스토피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월 23일,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우파 .. 2020.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