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평화교육 #코리밀라 #데리 #통합학교 #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센터 #피스레터 #평화교육연수 #신도림고1 피스레터 No19_4 박종호_평화를 향한 열정이 우리를 지치지 않고 나아가게 한다 [평화의 마중물] 코리밀라 공동체에서 보낸 꿈같은 시간(3) 평화를 향한 열정이 우리를 지치지 않고 나아가게 한다 박종호 북아일랜드에 온 지 다섯째 날, 1월 17일, 코리밀라를 떠나는 날이다. 지난 밤 데릭 윌슨 교수님 집에서 받은 감동이 남아서일까 아침에 일찍 눈을 떴다. 두 해 만에 다시 와 본 이 곳을 또 떠나야 한다. 아침을 가볍게 먹고 어제 댄 가즌 선생님이 소개한 평화축구(Peace Soccer)를 잔디밭에서 해 보기로 한다. 평화축구의 목표는 이기고 지는 데 있지 않고, 서로 돕고 격려하면서 우리 편 저쪽 편이 어디라도 잘하면 손뼉을 쳐 주어야 한다. 선수를 바꾸는 일도 자유롭다. 댄이 심판을 맡고 우리는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규칙은 서로 협력하고 또 협력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기고 싶은.. 2019.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