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1 피스레터 No2_6 강주원_한강하구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민낯 [팩트체크 | 사진에 담긴 국경읽기] 한강하구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민낯 강주원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철조망과 중립지역을 만나다 2015년 10월 나는 1박 2일 일정으로 (사)어린이어깨동무가 매년 주최하는 DMZ 평화기행 “평화야 함께 걷자”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답사 일정에 포함된 교동도에서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을 바라보다 지역 전문가인 김영애 우리누리평화운동 대표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남쪽의 교동도와 북쪽의 연백평야 사이의 강이자 바다인 저 곳은 남·북의 중립지역입니다. 철조망이 생기기 전 교동도 주민들은 갯벌에 나가 조개를 채취했습니다. 남·북 사이에 이런 공유지역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너무 몰라요. 북쪽 사람들은 요즘도 갯벌에 나와 어업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철조망에 갇.. 2017.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