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헌 #윤이상 #세월호 #추모 #기억 #기억의문화 #탈분단 #베를린 #416연대 #송두율 #윤이상하우스 #피스레터 #어깨동무 #한반도 #평화 #문경1 피스레터 No19_5 정진헌_기억의 문화, 탈분단 도시의 열망 [시선 | 베를린 윤이상하우스에서 보내는 평화의 편지] 기억의 문화, 탈분단 도시의 열망 정진헌 베를린은 “기억의 문화(Erinnerungskultur, the Culture of Remembrance)”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입니다. 그리고 그 과거에 대한 기억의 흔적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분단 국가에서 온 한국인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교훈과 열망들을 심어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억의 문화와 탈분단 도시의 열망이라는 주제를 함께 나눌까 합니다. 마침, 지난 편지 이후에 베를린을 방문해 주신 분들과의 만남이 이 주제와 딱 맞는 듯합니다. 기억의 문화는 위에 적었듯, 독일어에서는 하나의 단어로 개념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공동체나 사회가 과거의 유의미한 사건과 상황을 집단의 의식속에 간직하고 지속.. 2019.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