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대2

피스레터 No20_1 이기범_새로운 터전에서 ‘제대로 된 평화혁명’으로 나아갑니다 [이슈] 새로운 터전에서 ‘제대로 된 평화혁명’으로 나아갑니다 이기범 드디어 어깨동무를 오롯이 담을 수 있는 터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냥 기뻐하지 못하는 까닭은 그렇게 가까이 왔던 남북의 평화가 다시 질척거리고 있어서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쉽게 곁을 허락하지 않네요. 그야말로 ‘기나긴 혁명’을 거쳐야만 닿을 수 있나 봅니다. 과거의 남북 관계와는 또 다른 낯선 길을 열어갈 각오를 단단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새 터전이 그렇게 각별하게 여겨집니다. 기나긴 길로 나설 채비를 할 수 있는 곳. 같이 걸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걷고 또 걷다 돌아올 수 있는 곳. 험한 봉우리 넘은 사연을 나누고 더 험한 봉우리 넘을 궁리를 하는 곳. 굽고 험한 길을 가다가 함께 모이고 먹고 웃을 수 있는 .. 2019. 11. 19.
아일랜드 - 4탄. Glencree 평화를 원하는 땅, Ireland 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아일랜드 평화연수 마지막 이야기는 Glencree에서의 소중한 인연과 경험으로 엮어보겠습니다! Glencree는 남쪽 아일랜드 지역의 대표적인 평화운동단체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은 북아일랜드 지역의 격화되는 폭력사태에 대해 남쪽 아일랜드 시민사회가 폭력 외의 해결방법을 고민하며 활동을 시작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럼 Glencree안으로 들어가볼까요? ▲ Glencree 평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표현한 '평화' #. 7 Glencree 1974년에 설립된 Glencree는 깊은 산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깊은 산속에 자리잡게된 사연부터 옛 이야기를 하듯 Glencree 이야기를 들려준 사람은 Eamon Rafter였습니다. 깊.. 2017.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