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코리밀라 #션페터스 #쇼나벨 #콜린크렉 #데릭윌슨 #역사교육 #평화교육 #대화 #평화 #어깨동무 #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센터 #피스레터1 피스레터 No18_4 박종호_숱한 대화와 헌신 다음에, 평화는 느리게 온다 [평화의 마중물] 코리밀라 공동체에서 보낸 꿈같은 시간(2) 숱한 대화와 헌신 다음에, 평화는 느리게 온다 박종호 2019년 1월 16일(수), 코리밀라에서 이틀째, 북아일랜드에 온 지 나흘째 날이다.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창밖을 보니 거센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코리밀라는 바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스코틀랜드를 마주하고 있다. 유난히 물살이 센 바다라서 위험하기 그지없다고 한다. 빗방울이 조금씩 흩날리던 어제와 달리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숙소 가운데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가볍게 먹었다. 코리밀라 공동체 식구들이 기른 싱싱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빵, 커피다. 서울에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을 거르던 습관이 있지만, 여기서는 빵과 커피를 마시는 일을 지나칠 수 없다. .. 2019.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