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6 피스레터 45호 (통권 47호) [한반도 이슈]김성경ㅣ 방문이 남긴 것[평화 이슈]김병연 ㅣ 혐오 표현이 일상화된 교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반도 평화수업]채창수ㅣ분단, 막을 길은 없었을까? [나중 아니고 지금]이영아 ㅣ인공지능이 설계하는 전쟁,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생태평화가 바꾸는 한반도 내일]오삼언ㅣ북한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사람 사는 이야기, 연극]남동훈 ㅣ‘다시 만나는 세상’과 함께 한 여정Ⅱ 2026. 8. 19. 피스레터 No47_1 김성경_<내고향여자축구단> 방문이 남긴 것 [한반도 이슈] 방문이 남긴 것김성경(어린이어깨동무 이사) 하루에도 수 십 건의 ‘속보’가 쏟아지는 요즘, 석 달이 지난 방문을 둘러싼 소동은 이미 기억 저편에 가 있다. 당시에는 축구단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서특필되고, 공동응원단을 둘러싸고 이제는 정말 그만할 때도 된 색깔론도 슬쩍 얼굴을 들이밀기까지 했다. 하지만 마치 큰일이나 난 것처럼 소란스레 떠들었던 목소리가 잦아드는데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의 방문에 들떠 흥분했던 이들도, 굳이 쫓아다니며 타박했던 이들도, 한줌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한국 사회 대부분이 의 방문을 그저 스쳐지나가는 ‘뉴스’ 중 하나로 흘려보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지난 사건을 다시 들춰내는 이유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과 같은 거.. 2026. 8. 19. 피스레터 No47_2 김병연_혐오 표현이 일상화된 교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평화 이슈] 혐오 표현이 일상화된 교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김병연 “장난인데요, 뭐”잘못임을 알지만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널리 공유되는 서글픈 말들이 있다. 쉬는 시간, 학교 행사, 과제, 심지어 수업 중 발표에서도 혐오와 조롱의 말들이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밈(meme)과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장애인·성소수자·이주민·특정 국가를 향한 멸칭이 놀이 문화가 되어버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7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사의 73.9%가 최근 1년 사이 학생들의 말과 글에서 혐오·차별·역사 왜곡 표현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특정 인물의 죽음이나 정치적 비극을 조롱하는 표현을 접한 비율이 88.9%,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표현을 접한 비율이 86.8%에 달한다... 2026. 8. 19. 피스레터 No47_3 채창수_분단, 막을 길은 없었을까? [한반도 평화수업] 분단, 막을 길은 없었을까?채창수 분단과 한반도 평화 문제는 오늘을 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역사와 정치적 맥락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어렵기도 합니다. 이에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수업'을 연재합니다. '분단의 원인과 과정'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분단과 민주주의', '북핵 문제', '남북 관계의 변화', 그리고 '북아일랜드와 독일의 교훈' 등의 주제를 역사의 흐름 속에서 짚어가며 평화의 의미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신탁 통치? 그게 뭐야? 해방이 되고 4개월이 지난 1945년 12월, 모스크바에서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의가 열렸어요. 2차 대전 때 연합국으로 뭉쳐서 독일·일본.. 2026. 8. 19. 피스레터 No47_4 이영아_인공지능이 설계하는 전쟁,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나중 아니고 지금] 인공지능이 설계하는 전쟁,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이영아 인공지능이 설계하는 전쟁인공지능이 전쟁을 ‘설계’하는 시대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기 개발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전장에 투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무인기가 전면에 등장하며 미래전의 양상을 바꿨다. 게임하듯 원격으로 사람을 죽이고, AI 자폭 드론은 표적을 스스로 식별하여 사살 여부를 판단했다. 올해 3월에는 전투용 휴머노이드 로봇 팬텀 MK-1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됐다. 영화 에서의 AI와 로봇의 위협은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2023년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전장에서는 AI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 활용됐다... 2026. 8. 19. 피스레터 No47_5 오삼언_북한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생태평화가 바꾸는 한반도 내일] 북한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오삼언 기후위기에 산림 황폐화까지 이중고 겪는 북한올해 여름 우리나라와 전 세계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은 지구가 처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그런데 한반도의 기후변화는 전 세계 평균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남북을 비교하면 북한이 우리나라에 비해 빠르다. 1912~2024년까지 한반도 지표 기온은 10년마다 약 0.21℃씩 상승해,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0.15℃/10년)보다 대략 1.4배 빠르다. 약 1912년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장기 추세 기준으로 북한의 연평균 기온상승 경향은 0.45℃/10년으로 남한의 0.36℃/10년보다 1.3배 빨랐다. 북한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기후위기에.. 2026. 8. 19. 피스레터 No47_6 남동훈_‘다시 만나는 세상’과 함께 한 여정 Ⅱ [사람 사는 이야기, 연극] ‘다시 만나는 세상’과 함께 한 여정 Ⅱ 남동훈 첫 수업을 하다8월 9일 1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꿈의 극단의 취지와 목표, 계획 등에 대한 안내와 토론 등에 이어서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창단부터 현재까지 오랜 기간 활동한 단원들도 있지만, 짧게는 6개월에서 1~2년 정도 활동 중인 단원들도 많았다. 주로 극단 기획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연습과 공연을 하는데, 이외에도 극단 내 다양한 소모임 활동은 물론 개인별로 극단 외의 연극 활동도 활발하다. 꿈의 극단 참여에 대한 기대와 열망의 크기도 컸다. 그에 반해 서로 간의 이해와 신뢰, 친밀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보였다. 사소한 의견 차이로 생긴 시비가 갈등으로 도드라질 때도 있고, 배역선정에 불만을 품고 중도 이.. 2026. 8. 19. 이전 1 2 3 4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