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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의11

피스레터 20호 (통권 22호) 김유호|당신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이정필|코로나19 시대의 발상전환, 한반도 그린뉴딜 이근향|평화를 생각하는 서로 배움의 공간 - 노근리평화공원 남동훈|평범한 동네 주민들의 연극배우 도전기 2 최관의|온라인 개학, 아이들이 먼저다 2020. 5. 19.
피스레터 No22_5 최관의_온라인 개학, 아이들이 먼저다. [죄충우돌 교실이야기] 온라인 개학, 아이들이 먼저다. 최관의 코로나19로 아이들 얼굴을 보지도 못한 채 온라인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목소리나 영상으로 근근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온라인 개학! 이 상황에서 우리가 놓칠 수 있는 교육의 핵심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인터넷망, 컴퓨터와 관련기기, 콘텐츠, 콘텐츠 제작 기법,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다양한 최신 앱 등이 교사들에게 제공되고 있고 이런 주어진 환경과 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구상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만 갖고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행정력과 예산 그리고 교사들의 열정을 쏟아붓고는 있으나 자칫 교육의 핵심을 놓치고 있지 않나 마음이 쓰인다. 대명초등학교에 근무할 때였다. 출퇴근 길목에 야생화 화원이 있었다. 퇴.. 2020. 5. 17.
[어깨동무 평화교육시리즈1] 한반도 평화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어깨동무 평화교육시리즈 1한반도 평화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남북의 경계를 넘어 평화공동체로 한 걸음 더!평화교육 사례와 과제 그리고 우리의 미래 남북의 경계를 넘어 사회적 상상력이 살아나는 평화교육_이기범평화통일을 위한 길 찾기: 평화를 위한 통일, 통일을 위한 평화_정영철평화시대를 여는 통일교육, 시민성교육이 필요하다_정용민아일랜드 평화교육에서 한반도 평화를 생각하다_정진화원반럭비로 배우는 평화_최관의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의 사례와 과제_이기범,이성숙 2018. 11. 20.
2017 심포지엄 #1. 평화교육은 우리를 바꿀 것인가 #. 2017년 11월 15일 오전 10시 분주한 마음으로 도착한 창비50주년홀. 분명히 일주일전에 평화교육 심포지엄 '평화교육은 우리를 바꿀 것인가' 준비를 위한 모든 체크를 마쳤으나..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기만 한 그 때! 올해 초, 아일랜드에서 만났던 콜린 크랙과 이본 네일러가 도착했다. 기자 간담회를 위해 행사시간보다 한참 먼저 도착은 두 명은 긴~ 비행의 여독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듯 피곤해보였으나 특유의 밝은 표정과 미소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커피 한 모금의 여유도 잊은 채 열정적으로 기자 간담회에 임하는 먼 길 오신 손님들의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819269.html #. 한반.. 2017. 12. 15.
[자료집] 2017 평화교육은 우리를 바꿀 것인가 -폭풍 이후의 잔잔함 : 분쟁 이후 평화구축의 과제 (콜린 크랙)-북아일랜드의 평화교육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강순원)-평화교육과 좋은 관계 맺기 : 인형극을 활용한 사례 연구 (이본 네일러)-평화지향적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 (양은석)-피구놀이에서 배우는 평화 (최관의) 2017. 12. 14.
피스레터 합본호(통권1호-7호) 평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 합본호가 발간되었습니다. 2016년 7월 창간 시기부터 2017년 6월까지 발간한 통권1호~통권7호의 내용을 묶어 발간한 이번 합본호를 통해, 깊이 있는내용과 쉬운 글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은 글을 주제와 필자별로 보다 쉽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합본호의 용량이 커서 분할하여 업로드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7. 8. 1.
피스레터 No5_5 최관의_아이 정강이를 걷어찬 나 [시선 |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아이 정강이를 걷어찬 나 최관의 “종오! 이리 와라.”1학년 아이들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 점심시간. 미경이 배를 걷어차면서 거친 욕을 해대는 종오 모습이 제 눈에 들어왔어요.“얼른 이리 오란 말이다.”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고 우리 종오 눈빛에 날이 섰어요.“왜요?”뭘 잘못했다고 그런 말투로 날 부르냐는 거지요. 사춘기 6학년 아이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몸짓을 1학년 녀석에게서 보게 되다니. 자존심이 확 상하면서 화가 치고 올라왔어요. 순간 자존심 상한다는 느낌이 올라오는 걸 우아하게 억누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솟아나는 화만은 어쩌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지요.“종오! 너 이리 안 올래!”“왜요? 뭘 잘못 했다고 그래요. 미경이가 먼저 욕했단 말이에요.”.. 2017. 5. 9.
피스레터 No4_5 최관의_놀고 삐지고 놀고 [시선 | 좌충우돌 교실이야기] 놀고 삐지고 놀고 최관의 “남자 애들이 놀려요.”“그래? 뭐라고 그러디?”“바보래요. 자꾸만 그래요. 그러고는 도망가요.”지원이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해요. 지원이를 아이들이 자주 놀리는 터라 이번에는 마음먹고 끼어들었지요.“지원이 울린 사람들 이리 와 보거라.”순간 몇몇 남자 아이들 눈이 담임에게 확 쏠리는 게 보이네요. 저 녀석들이 이 일과 상관있겠지요. 머뭇거리면서 눈치를 보는가 하면 성큼성큼 다가오는 아이도 있고 슬그머니 자기 자리에 가 앉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표정으로 시치미 뚝 떼고 수업 준비하는 녀석도 있네요. 아무리 1학년이라고는 하지만 성질이 확 올라와요. 눈에 힘을 주고 목소리가 커졌어요.“일단 이리 나오란 말이다! 지원이가 우는 일과 관련된 사람들.. 2017. 4. 25.
피스레터 No3_5 최관의_욕 대장 종오가 질투를? [시선 |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욕 대장 종오가 질투를? 최관의 “민준아! 과제 갖고 나와라. 다른 애들 다 끝났다.”민준이는 앞을 못 봐요. 약시 정도가 아니라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어요. 국어공책을 꺼내 들고 아이들 책상 사이로 더듬더듬 나오는 걸 보고는 몸을 돌려 수업 준비를 하는 데 종오 목소리가 들려요.“앞도 못 보는 게 저리 꺼져. 장애인 새끼가.”칠판 쪽을 보며 수학책을 꺼내고 있다가 놀라 뒤돌아보니 아닌 게 아니라 종오가 민준이를 밀치며 한 말이었어요. 앞이 안 보이니까 민준이가 더듬다가 종오 몸을 더듬은 겁니다. 순간 화가 욱하고 솟구치는 걸 참았어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내가 그동안 해온 것처럼 입에서 나오는 대로 잔소리했다가는 부작용이 크겠다는 감이라고 할까 느낌이 떠오르는 겁니다... 2017. 4. 24.
피스레터 No2_5 최관의_싫어! 싫어! 미진이랑 앉기 싫다고! [시선 |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싫어! 싫어! 미진이랑 앉기 싫다고! 최관의 “자리 언제 바꿔요?”“자리?”막 3교시 수업을 시작하려는데 맨 앞에 앉은 달룡이가 짝 바꾸는 이야기를 하네요. “맞다. 오늘이 6월 30일. 자리 바꾸는 날 맞네요.”“자리 바꿔요.”“지금 자리 바꿔요.”공부하기 싫은데 잘 됐다는 듯 소리소리 지르네요. 그 가운데 가장 목소리가 큰 환종이한테 말을 걸었어요.“환종아! 너 지금 짝이 싫구나. 정아가 그렇게 싫어?”순간 녀석 얼굴에 당황하는 빛이 보여요. 나랑 둘이 있을 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거든요.“관샘! 이거 비밀인데요, 정아 좋아해요. 애들한테 말하면 안 돼요.”당황해하는 녀석을 그냥 놔둘 제가 아니지요.“그런지 몰랐는데, 싫어하는 구나.”“아니에요. 좋아해요. 좋아하는.. 2017. 4. 24.
피스레터 No1_5 최관의_욕 대장 종오 이야기 [시선 |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욕 대장 종오 이야기 최관의 “선생님, 이런 말씀 드려도 되려나 모르겠는데요, 글쎄 얼마 전에 보니까 우리 아들이 욕을 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그런 적이 없는데.”“그래요? 1학년인데 아직 욕을 한 적이 없어요?”“통 욕을 안 하던 애가 그러기에 얘기 해보니 우리 반에 욕 잘 하는 애가 있더라고요.”그 아이가 누군 지 금방 알아듣겠네요. 종오라고 욕 잘 하는 녀석이 있거든요.“누굴 말하는지 알겠네요. 이름은 말씀 안 드릴게요.”다른 부모와 상담하다 좋지 않은 뜻으로 다른 아이 이름을 입에 올리고 싶지 않다는 뜻이지요.“그 아이가 욕하는 걸 듣고 자기도 욕을 했다는 거예요. 이걸 담임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며 왔어요.”“아드님이 욕하는 걸 처음.. 2017.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