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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9

피스레터 No29_1 전영선_‘남북 관계론’ 재고 [한반도 이슈] ‘남북 관계론’ 재고 전영선 살다 보면 생각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덜 괜찮아지기도 하고, ‘별로’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어느 순간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물론 이 판단도 어쩌면 그 사람의 모든 면을 보지 못하고 여전히 한 면만 보고 내리는 판단일 수도 있다. 그래서 판단이 바뀐 것일 수도 있다. 신중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어쩌면 우유부단한 사람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라고 판단해야 할까? 게으른 것이냐, 신중한 것이냐는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아니면 내 판단 기준이 달라지면서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 재미있게 보았던 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만년 꼴찌팀을 맡게 된 단장은 엉망진창이었던 야구단을 추스르고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한.. 2022. 2. 18.
피스레터 19호 (통권 21호) 정영철|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긴 호흡과 용기 이정필|북한과 기후위기: 북한은 기후변화를 어떻게 생각할까 김성일|그곳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남동훈|평범한 동네 주민들의 연극배우 도전기 임요한|뜨겁게 뜨겁게 안녕 2020. 2. 20.
피스레터 No21_1 정영철_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긴 호흡과 용기 [한반도 이슈]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긴 호흡과 용기 정영철 2020년 새해도 벌써 두 달이 넘는 시간이 훌쩍 흘러갔다. 많은 경우, 가는 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는 해의 희망과 소망을 말하고 기대를 품는 것이 새해를 맞는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새해를 맞는 분위기가 예년과는 크게 달라졌다. 2019년 소위 ‘하노이 교착’이후, 연말 시한과 함께 ‘새로운 길’을 경고한 북, 그것을 마치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지난 해 연말 이례적으로 4일에 걸친 전원회의, 그리고 신년사를 대신하여 전원회의 보도문을 에 크게 싣는 모습을 보면서, 올 신년은 기대감보다는 우려감이, 그리고 2020년은 과연 어떠한 대격변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긴장감을 가지고 맞이하게 되었다. 이미 알려져 있듯이, 북이 .. 2020. 2. 20.
피스레터 No20_2 정영철_희망의 근거_정부와 시민사회의 연대 [한반도평화읽기] 희망의 근거 -정부와 시민사회의 연대- 정영철 남북관계가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북의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앉을 생각도 없다’고 선언했고, 그 이후 10월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을 현지지도하면서 ‘남측 시설들을 싹 들어내도록’지시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열린 ‘비동맹정상회의’에 참석한 북의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의장은 ‘역사적인 남북 선언들이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정책과 사대적 근성’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남북관계의 개선은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할 때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북의 발언은 남북관계가 공동선.. 2019. 11. 19.
피스레터 No16_2 조성렬_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과속은 없다 [시선-한반도 평화읽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과속은 없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2018년 성과와 2019년 과제조성렬 “역사의 문을 빠져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아라!” 이것은 신성로마제국에서 여러 공국(princes)으로 나뉘어 있던 독일민족이 처음으로 단일국가인 독일제국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철혈재상으로 알려진 비스마르크가 한 말이다. 이 말은 1990년 통일될 때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당시 사민당은 국가연합을 거쳐 단계적으로 통일하자고 주장했지만, 집권당인 기민당의 헬무트 콜 총리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기 위해 조기통일을 추진했다. 1989년 10월 9일 베를린장벽 붕괴에서 시작해 동독에서 과도정부 수립, 자유 총선거, 개혁정부 등장 및 동서독정부의 통일협상을 거쳐 마침내 1990년 10월 .. 2018. 12. 20.
피스레터 No10_2 정영철_하늘길, 바닷길, 땅길 열어 평화로! 통일로! : 우리는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시선 | 평화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남북 관계사] 하늘길, 바닷길, 땅길 열어 평화로! 통일로! : 우리는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정영철 우리에게 분단-통일은 여러 가지 다양한 의미가 있다. 분단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에게 통일은 곧 가족과의 만남이자 고향의 회복일 것이다. 분단 때문에 총을 들고 적과 마주했던 사람들에게 통일은 곧 평화와 화해를 의미할 것이다. 분단으로 삶이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통일은 곧 새로운 번영을 의미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우리 세대에게 분단, 그리고 통일은 무엇을 의미할까? 분단으로 억눌린 삶의 자유와 평화를 의미할 것이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미래의 설계일 것이며, 평화로운 한반도에서의 희망을 의미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하나의 단어, 그.. 2017. 12. 20.
피스레터 합본호(통권1호-7호) 평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 합본호가 발간되었습니다. 2016년 7월 창간 시기부터 2017년 6월까지 발간한 통권1호~통권7호의 내용을 묶어 발간한 이번 합본호를 통해, 깊이 있는내용과 쉬운 글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은 글을 주제와 필자별로 보다 쉽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합본호의 용량이 커서 분할하여 업로드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7. 8. 1.
피스레터 창간준비1호(통권1호) ● 함께 만드는 평화|최혜경 ●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기원하는 곳, 판문점|정영철 ● 플라톤이 말하는 전쟁의 기원|정경화 ● 평화학 공부와 실천|김동진 ● 욕 대장 종오 이야기|최관의 ● 또 하나의 휴전선, 북한식당|강주원 2017. 7. 26.
피스레터 No5_2 정영철_구국의 이름으로 : 유신의 광풍과 반공의 나라 만들기 [시선 | 평화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남북관계사] 구국의 이름으로 : 유신의 광풍과 반공의 나라 만들기 정영철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뒤, 온 나라가 통일의 열기로 들끓고 있던 시기, 박정희와 그 몇몇 측근들은 오랫동안 비밀리에 새로운 조치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시기 박정희는 동맹국 미국에 대한 배신감, 안보 위기, 그리고 60년대의 고도 성장이 한풀 기세가 꺽이고, 부정부패로 인한 거대한 사회적 스캔들 등으로 안팎의 위기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1971년의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예상 밖의 고전을 겪게 되었고, 이는 자신의 영구집권에 커다란 도전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1972년 10월 17일 대통령 특별선언을 발표하면서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발동하였다. 일명 유신.. 2017.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