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티우스의 맹세1 피스레터 No7_5 김소울_자유를 향한 물결-프랑스 혁명 [시선 | 평화를 그리는 화가들] 자유를 향한 물결-프랑스 혁명 김소울 1682년 완성된 루이 14세의 걸작 베르사이유 궁은 보석으로 치장한 왕족들이 가득 차 있었다. 100년간 궁전은 흔들림 없는 전제군주정치의 터전이 되었으며, 그의 아들 루이 16세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와의 유대관계를 위해 정략혼인을 맺은 마리 앙투아네트와 처음 만난 곳이기도 했다. 궁전 안에서는 귀족들이 몇 날 며칠 축제를 벌이고 있었지만, 이는 궁궐 밖의 시민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페스트와 같은 질병들이 줄어들게 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점차 굶주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었기에 민중사회에서는 불안과 긴장감이 팽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엘리자베스 비제르브룅,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 (1783.. 2017.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