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연못1 피스레터 No41_2 채창수_남북의 ‘관계’ 어떻게 가르칠까? [한반도 평화교육] 남북의 ‘관계’ 어떻게 가르칠까? 채창수 ‘작은 연못 속 붕어 두 마리’의 특수한 관계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 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평화통일 교육에 관심을 갖고 나서 우연히 김민기의 ‘작은 연못’을 듣다가 무릎을 ‘탁’ 친 경험이 있다. 이 노래는 ‘남과 북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싸움의 끝은 공멸’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쩌면 이렇게 절묘하게 남북 관계를 묘사하고 있을까.. 2025.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