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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6

피스레터 35호 (통권 37호) [한반도 이슈] 정영철ㅣ 위기의 평화, 희망의 평화 [글로벌 리포트] 카테리나 안토니우 ㅣ 평화구축 관광의 정치적 효과 [한반도 평화교육] 김지혜 ㅣ 평화를 만들어낸 이야기, 사람 [평화의 시선으로 보는 북녘] 이경수 ㅣ 북녘 농민 이야기 [문학으로 읽는 나의 평화감수성] 김경민 ㅣ 잃어버린 서울의 봄을 찾습니다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최연진 ㅣ씨앗, 하나의 풀에 여러 개의 꽃이 있고 - 첫 번째 이야기 2024. 2. 19.
피스레터 No37_4 이경수_북녘 농민 이야기 [평화의 시선으로 보는 북녘] 북녘 농민 이야기 이경수 현재 북에는 4,000여 개의 농장이 있다. 이제 북에 협동농장은 없다. 모든 협동농장은 농장으로 개칭되었으며, 농장의 과거 역사를 설명할 때도 (당시)협동농장으로 지칭한다. 북의 대표적인 ‘본보기’ 농장인 황해북도 사리원 미곡협동농장 이름이 미곡농장으로 지칭되는 것이다. 농장 일을 총괄해 온 협동농장관리위원장은 농장 경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농장관리위원회-작업반-분조로 이어지는 농업관리체계는 동일하다. 북에는 200여 개 군이 있으며, 매 군마다 군농업경영위원장을 두고 있다. 군 산하 리에 농장이 자리하며, 리인민위원장이 협동농장관리위원장을 맡아 왔다. 협동농장은 없다? 북의 소유체계는 전인민적 소유, 협동적 소유, 개인 소유로 나뉘어 왔다. 협동.. 2024. 2. 19.
피스레터 34호 (통권 36호) [한반도 이슈] 강영식ㅣ 민간 남북협력사업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 [평화 이슈] 이정필 ㅣ 기후정의 활동은 평화운동이다 [평화의 시선으로 보는 북녘] 이경수 ㅣ 북녘 농촌 마을의 변화 [문학으로 읽는 나의 평화감수성] 김경민 ㅣ 분단된 대한민국에 출몰하는 좀비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최관의 ㅣ관샘의 뻘짓 그리고 마무리 2023. 11. 17.
피스레터 No36_3 이경수_북녘 농촌 마을의 변화 [평화의 시선으로 보는 북녘] 북녘 농촌 마을의 변화 이경수 몇 년 전 답사 차 북중 접경지역을 찾았을 때 중국 지린성 십삼도구촌¹ 작은 식당에서 식사할 일이 있었다. 10위안 내외의 음식 2-3가지만 파는 식당이었으니 동네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곳이었을 게다. 주변에는 페인트칠하지 않은 단층집 사이로 차 한 대보다 조금 넓은 폭의 비포장도로, 한 사람이 지날 만한 집 사이의 길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1)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십삼도구촌을 포함한 3개 행정촌을 둔 십삼도구향 전체 인구는 4,500명, 농촌 인구는 1,500명 내외다. http://baike. baidu.com/十三道沟乡 함께 동행한 북한이탈주민 출신 연구자는 중국과 북의 마을 모습이 거의 비슷한데, 북쪽 거리가 훨씬 깔끔하다고.. 2023. 11. 17.
피스레터 33호 (통권 35호) [한반도 이슈] 김성경 ㅣ 전쟁을 살아가는 것 [평화 이슈] 이충식 ㅣ 후쿠시마 오염수와 우리의 선택 [평화의 시선으로 보는 북녘] 이경수 ㅣ 북한 식량위기를 둘러싼 두 가지 맥락 [문학으로 읽는 나의 평화감수성] 김경민 ㅣ 부끄러운 과거와 마주할 용기 [한반도 평화교육 1] 심은보・최관의ㅣ 서이초 박선생님을 추모하며 [한반도 평화교육 2] 주예지 ㅣ 틈 사이로 보는 건너편 세상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최관의 ㅣ아이들이 기획하고 엮어가는 공연 2023. 8. 17.
피스레터 No35_3 이경수_북한 식량위기를 둘러싼 두 가지 맥락 [평화의 시선으로 보는 북녘] 북한 식량위기를 둘러싼 두 가지 맥락 이경수 코로나19 이후 북한이 국경을 닫은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그동안 북한이 뉴스의 초점이 된 사례는 수차례의 미사일 발사와 열병식, 윤석열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과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대응이 주를 이룬다. 사실상 서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위협을 주고 받는 것이 남북 당국간 대화의 전부다. 그 기간 동안 북한 주민들은 대북제재와 자연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3중고’를 겪어 왔다. 2020년 1월 선포된 ‘비상방역체제’ 하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지역간 이동이 통제되었고, 2022년 5~7월 환자 발생 이후 ‘최대비상방역체제’ 하에서 고강도 방역정책에 적응해 왔다. 2018년 이후 수출이 사실상 막힌 데 이어 2.. 2023.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