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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4

피스레터 36호 (통권 38호) [한반도 이슈]김성경ㅣ 22대 총선과 한반도 평화 [한반도 평화교육] 채창수 ㅣ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평화의 시선으로 보는 북녘]이경수 ㅣ 북녘 노동자 이야기[문학으로 읽는 나의 평화감수성] 김경민 ㅣ 몽실이, 쿠르디 그리고 가자...[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최연진 ㅣ씨앗, 하나의 풀에 여러 개의 꽃이 있고 - 두 번째 이야기 2024. 5. 14.
피스레터 No38_1 김성경_22대 총선과 한반도 평화 [한반도 이슈] 22대 총선과 한반도 평화김성경 (어린이어깨동무 이사) 솔직히 정치를 신뢰하지 않는다. 좀 더 정확하게는 정치인을 믿지 않는다. 사적 욕망이 아닌 공적 가치에 투신하는 정치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모두들 국민을 위해 정치에 나섰다고 외치지만 ‘의원’이 되는 순간 대부분은 비대해진 자의식의 노예가 되곤 했다. 공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당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정당 내 수많은 이해관계가 뒤엉켜 정치가 진정으로 해야 하는 일은 언제나 뒷전이었다. 오죽하면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인과 정당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농담으로 여기는 유권자가 많아졌을까. 그럼에도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 정당과 정치인의 역량에 따라 모두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실.. 2024. 5. 14.
피스레터 33호 (통권 35호) [한반도 이슈] 김성경 ㅣ 전쟁을 살아가는 것 [평화 이슈] 이충식 ㅣ 후쿠시마 오염수와 우리의 선택 [평화의 시선으로 보는 북녘] 이경수 ㅣ 북한 식량위기를 둘러싼 두 가지 맥락 [문학으로 읽는 나의 평화감수성] 김경민 ㅣ 부끄러운 과거와 마주할 용기 [한반도 평화교육 1] 심은보・최관의ㅣ 서이초 박선생님을 추모하며 [한반도 평화교육 2] 주예지 ㅣ 틈 사이로 보는 건너편 세상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 최관의 ㅣ아이들이 기획하고 엮어가는 공연 2023. 8. 17.
피스레터 No35_1 김성경_전쟁을 살아가는 것 [한반도 이슈] 전쟁을 살아가는 것 김성경(어린이어깨동무 이사・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평화는 상투적’ “놀러 온 김에 숙모 책 좀 읽어 봐줄래?” 출판사에 단행본 최종 교정지를 넘기기 직전, 소설가를 꿈꾸는 조카에게 슬쩍 원고를 내민다. 똑똑하고 예술적 감수성이 충만한데다 예술가들이 모여든다는 예술학교에서 서사 창작을 공부하고 있는 조카에게 마지막 점검을 받고 싶은 마음이 컸다. “북한 여자들이 이렇게 살았다니 놀라운 데요! 지금까지 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몰랐는데 신기해요.” 구성이나 가독성과 같은 글쓰기 전반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던 나에게 조카는 의외의 반응을 내비친다. “숙모가 북한에 대한 연구를 한다고 했을 때 도대체 뭘 하는 거지? 이런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나도 제 또래 친구들도 북.. 2023. 8. 17.